16일 시장조사업체 GfK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해 4분기 브라질 3D LCD TV 시장에서 43%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3분기까지만 해도 10%대 점유율로 3위였지만, 4분기 성수기를 맞아 판매량이 20% 이상 늘어나 1위에 올랐다고 LG전자는 전했다.
LG전자는 지난해 4분기 칠레와 콜롬비아에서도 각각 53%, 74%의 점유율(GfK 기준)로 1위에 올랐다. AC닐슨에 따르면 페루에서도 61%의 점유율로 수위를 차지했다.
이호 LG전자 브라질법인장(전무)는 "올해 중남미에서 3D 마케팅에 집중해 3D TV 1위를 반드시 지켜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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