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회장 "올해 미래 사업에 중점 맞출 것"

  • 등록 2011-01-03 오전 10:52:14

    수정 2011-01-03 오전 10:52:14

[이데일리 류의성 기자] 이건희 삼성전자(005930) 회장이 올해 미래 사업에 중점을 맞춰 경영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상생을 강조하고 나섰다.

이 회장은 3일 신라호텔에서 열린 삼성그룹 신년하례회에 참석, 올해 중점 경영 계획에 대해 "미래 사업에 역점을 두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조금 다르지만 대통령도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을 강조했다"라며 "저는 20년 전부터 (상생 중요성에 대해) 떠들었다"라고 설명했다.

이 회장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은) 대기업을 위한 것이 아니라 한국 경제를 위한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새해 소감을 묻는 말에는 "21세기 첫 번째 해"라며 "더 열심히, 더 크게, 더 깊이 가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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