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性)을 포함한 눈부시게 찬란한 이야기…뮤지컬 ''사춘기''

  • 등록 2009-04-30 오후 12:40:00

    수정 2009-04-30 오후 12:40:00


 
[노컷뉴스 제공] 부모의 기대와 대학 진학에 따른 부담감으로 괴로워하는 아이들, 인터넷 세상 속에서 살며 그 안에서 탈출구를 찾는 아이들, 백댄서를 꿈꾸며 그들만의 언어로 이야기하는 아이들….

21세기 우리들의 풍경을 위트 있게 담아낸 창작 뮤지컬 '사춘기'(연출 김운기)가 5월21일부터 오픈 런으로 명동 해치홀에서 공연된다.

뮤지컬 '사춘기'는 독일 자연주의 희곡 베데킨트의 '봄의 깨어남'을 바탕으로 만든 작품. 깜깜한 밤에서 어스름한 새벽까지의 찰나, 사춘기라는 시간 속에서 가족과 우정, 꿈, 성(性)에 이르기까지 주인공들의 아름답고 눈부신 이야기가 펼쳐진다.

지난 20일 열린 제3회 더 뮤지컬 어워즈 시상식에서 소극장 창작뮤지컬 작품상을 수상하며 다시 한번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공연에서는 몽환적 환상을 넘나드는 음악과 춤, 긴장과 재미가 더해졌고, 드라마는 더욱더 완벽해졌다. 젊고 패기 넘치는 배우들의 강렬한 에너지도 보태졌다.

제작사 월간객석 측은 "비슷한 시기 공연되는 라이선스 뮤지컬 ‘스프링 어웨이크닝’과 전혀 다른 색깔로 비교 될 수 있을 것 같다. 두 작품은 뿌리가 같은 다른 열매라고 할 수 있다"며 "‘스프링 어웨이크닝’이 원작에 충실하게 미국의 정서로 표현했다면 '사춘기'는 원작에서 구조적인 틀과 핵심적인 소재를 빌려 우리나라 현실에 맞는 내용과 끈끈한 앙상블의 에너지로 관객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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