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중공업은 지난 1992년에 설립됐으며, 갑판기기와 기타 자동화설비 등을 생산하고 있다. 주력제품은 구명정을 유조선이나 화물선에 부착하는 철골구조물인 데빗(DAVIT)으로, 현재 한진중공업 등에 납품하고 있다.
하이쎌과 현대라이프보트는 바다중공업의 지분 35%와 22%를 각각 인수해 최대주주로서 경영권을 행사하게 된다. 하이쎌측은 이에 따라 엔진부터 구조물까지 구명정 제품의 수직 계열화를 구축하게 됐다.
남상우 하이쎌 사장은 "현대라이프보트가 기술력을 바탕으로 조선업계에서 강력한 영업 네트웤을 확보하고 있는 가운데 조선기자재 업체인 바다중공업을 인수해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 관련기사 ◀
☞(특징주)하이쎌, 오일샌드 기대감으로 연일 강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