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 다시 찾아온 '허그 베어'…내달 12일까지

팝 아티스트 임지빈 작가와 협업
크리스마스·연말연시 추억 선사
  • 등록 2019-12-16 오전 9:28:25

    수정 2019-12-16 오전 9:28:25

세종문화회관 중앙계단 위에 설치된 임지빈 작가의 설치미술 작품 ‘허그 베어’(사진=세종문화회관).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세종문화회관은 연말을 맞아 유명 팝 아티스트 임지빈 작가와 컬래버레이션한 대규모 설치 미술 프로젝트 ‘허그 베어-베어브릭 스페이스 인 러브’ 두 번째 시리즈를 선보인다.

지난해에 이어 세종문화회관의 송년 아이콘으로 선보이는 이번 설치 미술은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앞두고 시민들에게 따뜻한 추억을 선사하고자 광화문 랜드마크인 세종문화회관 중앙계단 위에 설치된다. 임지빈 작가가 즐거움을 테마로 제작한 대형 베어브릭 ‘허그 베어’는 2020 세종문화회관 시즌 콘셉트인 ‘세종을 즐기다!’를 표현한 ‘JOY’ 캘리그래피와 함께 선보인다.

임지빈 작가는 “예술은 어려운 것이 아닌 일상의 행복한 교감이며 마음을 치유하는 소통의 경험이다”라는 취지를 바탕으로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도시의 랜드마크부터 인적이 없는 숲 속까지 다양한 장소에 풍선으로 만든 베어브릭을 설치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이번에 세종문화회관에 설치하는 ‘허그 베어’는 예술작품을 미술관에서만 감상하는 것이 아니라 일상 속에서 직접 만져보고 체험해보는 경험의 가치를 공유한다. 베어브릭이 시민을 안아주는 동작으로 세종문화회관의 새로운 정책방향 ‘이모셔널 세이프티’(Emotional Safety, 감성적 안정감)을 표현했다.

이번 세종문화회관 설치 미술은 제네시스의 후원을 통해 제작됐다. ‘허그 베어’ 전시와 함께 인증샷을 비롯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허그 베어’ 전시는 내년 1월 12일까지 이어진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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