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의회 청사, 연희동으로 이전·신축,, 2019년 5월 준공

현 구의회 부지에 임시정부기념관 건립
  • 등록 2017-09-21 오전 9:03:13

    수정 2017-09-21 오전 9:03:13

△서대문구의회 청사 이전지 위치도. [이미지=서울시]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서울 서대문구의회 청사가 서대문구 현저동에서 연희동으로 옮겨간다.

서울시는 지난 20일 제17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도시계획시설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현재 현저동에 있는 서대문구의회 청사 부지에 국가보훈처가 임시정부기념관 건립을 추진하면서 서대문구청사 인근 연희동으로 구의회 청사를 신축·이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결정안에 따라 서대문구의회는 연희동 141-41 일대 4637㎡ 규모에 친환경 에너지 절약형 건축물로 지어진다.

서대문구는 구의회 청사에 각종 지원센터와 주민개방시설을 함께 설치해 주민편익을 높이고 안산공원과 이어지는 녹지네트워크를 형성해 자연경관지구 내 경관을 보전한다는 계획이다. 준공은 2019년 5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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