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이데일리가 이날 본회의 불참 의원 명단을 전수조사해 분석한 결과 여당 의원 26명은 물론 추경에 찬성하며 민주당과 공조를 이뤘던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역시 각각 10명과 7명이 불참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은 각각 김동철·주호영 원내대표 등 원내사령탑이 모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비율로 보면 민주당과 국민의당은 소속 의원의 20%가 넘는 수치가 불참했고 바른정당은 3명 중 1명꼴로 의원들이 나타나지 않은 것이다.
한편 추경을 끝까지 반대한 한국당에서는 76명의 의원이 본회의에 불참했고 무소속 중에서는 과거 새누리당 소속이었던 조원진 의원이 나타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