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042660)은 ICT업무의 전문화 및 효율적 운용을 위해 전문회사인 DSME정보시스템(가칭)을 설립한다고 2일 밝혔다. 설립일은 2017년 1월 1일이다. 대표이사에는 대우조선 정보시스템 담당인 서흥원(53) 상무가 내정됐다. 이달 대우조선해양 이사회의 승인을 얻은 후 법인등기를 마치면 분사 절차는 완료된다.
DSME정보시스템은 대우조선해양이 100% 출자해 설립하는 자회사로 150여명의 직원이 대우조선해양과 자회사의 업무 프로세스 개선, 정보시스템 유지보수 및 개발, 데이터센터 운영 등을 담당하게 된다.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된 서흥원 상무는 “설립 첫해인 만큼 조직안정화를 최우선 과제로 두고 향후 국내외로 사업을 확장해 독자생존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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