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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정부의 지원으로 빈민가 아이들 구제 프로그램으로 시작된 엘 시스테마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지휘자 구스타보 두다멜이 이끄는 LA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이번 내한 공연에서 25일에는 구스타프 말러의 교향곡 제 6번 ‘비극적’, 26일에는 존 아담스의 ‘시티 누아르’, 안토닌 드보르자크의 교향곡 제 9번 ‘신세계로부터’를 연주해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 공연은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의 ‘금호월드오케스트라시리즈’의 일환으로 열렸다.
한편, 박삼구 이사장은 지난 2월 25일 제9대 한국메세나협회 신임 회장으로 취임하여 활발한 문화예술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 이사장은 금호아시아나가 ‘한국의 메디치家’로 불리는데 큰 역할을 한 한국메세나협회 제5대 회장인 故 박성용 회장의 동생으로 형제가 한국의 문화예술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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