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은 기일인 21일 오전 8시 울산 본사 사내 체육관에서 이재성 회장과 현대미포조선 최원길 사장 등 그룹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식을 연다. 이날 현대중공업은 오후 7시까지 사내 체육관에 분향소를 운영하며, 일반 시민들도 분향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추모식에 앞서 18일 저녁에는 울산대학교 주최로 울산 현대예술관에서 ‘정주영 현대 창업자 추모음악회’가 열린다.
이날 공연은 USP(Ulsan String Players)챔버오케스트라, 울산대학교 음악대학 합창단, 울산 낮은음자리중창단, 울산 남성합창단의 협연으로 진행된다. 음악회에는 현대중공업 이재성 회장과 정병모 노조위원장, 울산대학교 이철 총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지난 15일에는 현대중공업을 비롯해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현대오일뱅크, 하이투자증권 등 그룹사 임원과 울산공업학원, 현대학원 교직원 대표 등 총 90여명이 경기도 하남시 창우동에 있는 고인의 묘소를 찾아 참배했다.
또 정주영 현대 창업자가 설립한 현대학원 산하의 현대청운고, 현대고 등 5개 중·고교도 기일인 21일에 정주영 설립자의 창학정신을 새긴 창학정신비에 헌화하며 고인을 추모할 예정이다.
|
■ 사진설명: 현대중공업 이재성 회장을 비롯한 현대중공업그룹사 임원과 울산공업학원, 현대학원 교직원 대표 등 총 90여명이 지난 15일(토) 경기도 하남시 창우동에 위치한 아산 정주영 현대 창업자의 묘소를 참배하고 있다.
▶ 관련기사 ◀
☞[주간추천주]동양증권
☞[채용정보]현대중공업 등 대기업 상반기 공채시즌 개막
☞현대重, 하루 최다 선박 명명 신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