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 구글 창업자"14년전 감기로 성대에 장애 발생"고백

  • 등록 2013-05-15 오전 11:34:18

    수정 2013-05-15 오전 11:34:18

▲지난달 26일 한국 방문할 당시 래리 페이지 구글 CEO (뉴시스)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구글 공동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 래리 페이지(40·사진)가 자신의 목소리에 대해 처음 입을 열었다. 페이지 CEO는 지난 14년간 성대가 마비되는 희귀질환을 앓았다고 구글플러스 계정을 통해 14일(현지시간) 밝혔다.

이 질환은 일부 신경 손상으로 성대 근육이 마비되는 증상을 수반한다. 목소리와 호흡에도 영향을 준다. 발병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페이지 CEO는 “14년전 심한 감기를 앓고 난 뒤 이같은 질환에 시달리게 됐다”며 “2003년에 감상선 저하증 진단을 받고 또 성대 이상에 시달렸다”고 언급했다. 그는 지난 여름에는 심한 감기로 고생하며 구글 공식 행사에 불참했다.

페이지CEO는 “목소리가 정상보다 가늘고 거칠 때가 있지만 집과 회사 일에 지장을 주는 정도는 아니다”며 “이제는 거의 정상적인 상태로 돌아왔고 한층 부드러워졌다”고 밝혀 항간에 나도는 건강이상설을 일축했다.

그는 자신과 같은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을 지원할 계획도 밝혔다. 이를 위해 그는 관련 연구에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페이지 CEO는 구글 1분기 실적 발표회에 참석하고 한국을 방문하는 등 현재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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