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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첫 번째로 추천한 ‘여의도 코스’는 영등포구 여의도 둘레길로 서울의 대표적인 벚꽃명소인 여의도 외각을 자전거로 돌아보는 코스다. 특히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 1번 출구 앞에서 ‘서울시 공공자전거’를 빌릴 수 있어 자전거 없이 가도 즐길 수 있다.
지하철 2·8 호선 잠실역 2번 출구로 나와 잠실무료자전거대여소를 이용할 수 있는 ‘석촌호수 코스’도 추천됐다. 석촌호수 둘레에는 왕벚꽃나무 1000여 그루가 심어져 있어 봄마다 석촌호수와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
이 외에 지하철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과 신대방역 사이의 도림천 뚝방길과 1호선 가산디지털단지와 금천구청역 사이의 벚꽃길 역시 자전거를 타고 벚꽃놀이 할 수 있는 길로 꼽혔다.
시 관계자는 “벚꽃 풍경이 수려하고 자전거도로와 공공자전거, 자전거 대여소 등 자전거 인프라가 잘 갖춰진 길을 위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