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코스피 결산]삼성전자, 작년에도 매출·순이익 독보적 1위

매출액·영업익 상장사 1위 수성
매출 2위 한전..영업이익은 꼴지
  • 등록 2013-04-02 오후 12:09:00

    수정 2013-04-02 오후 12:09:29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도 매출과 순이익 등 모든 측면에서 대장주 자리를 고수했다.

2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12월 결산 상장법인 실적을 분석한 결과, 삼성전자는 지난해 141조 2063억원의 매출로 상장사 중 최대 실적을 냈다. 지난해보다 16.88% 늘었으며, 2위인 한국전력(015760)공사(49조 3348억원)의 3배에 육박했다.

현대자동차(005380)가 43조원 대의 매출으로 3위에 올랐고, 포스코(005490)S-Oil(010950), 한국가스공사(036460)가 34조~35조원 대 매출로 뒤를 이었다.

연결 기준으로도 삼성전자가 201조 1036억원의 매출을 올려 1위를 차지했고, 그 뒤로는 SK(003600)(119조), 현대자동차(84조), SK이노베이션(096770)(73조), 포스코(63조) 순이었다.

영업이익 역시 삼성전자가 18조 5000억원으로 최고였다. 현대자동차가 4조 2972억으로 2위, 포스코가 2조 7895억원으로 3위를 기록했다. 현대모비스(012330)(2조3123억원)와 LG화학(051910)(1조7269억원), SK텔레콤(017670)(1조6753억원) 등도 영업이익 상위 랭킹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한국전력은 대규모 매출에도 2조원이 넘는 적자로 영업이익 꼴찌를 기록했다. 그러나 작년보다는 작자 폭이 6000억원 가량 줄었다. SK하이닉스(000660)도 적자전환하면서 6162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고, 현대상선(011200), 두산건설(011160) 등도 부진했다.

매출 증가율이 가장 높은 기업은 동양네트웍스(030790)로 지난해 1599억원에 불과했던 매출을 올해엔 3192억원으로 2배 가까이 끌어 올렸다. 일진디스플(020760)레이와 팀스(134790), 자화전자(033240) 등도 매출 증가율이 높은 회사로 꼽혔다.

그러나 에스제이엠(025530)홀딩스와 참엔지니어링(009310)의 매출은 전년비 74~77%가량 줄었고, 신일건업(014350)신성에프에이(104120) 등도 60% 이상 줄어 매출 감소율 상위에 올랐다.

영업이익 증가율에선 한창(005110)이 지난해 3700만원에서 올해 19억 3400만원의 영업이익을 내 무려 5134% 늘었다. 한미약품(128940)(1136%)과 쌍용양회(003410)공업(1021%)도 1000%가 넘는 매출 증가율을 보였다. 반면 선창산업은 107억 8800만원에서 4억 380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95% 줄었고 도화엔지니어링(002150)코오롱머티리얼(144620)도 90% 넘게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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