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7만원짜리 전기자전거 '만도풋루스', 서울모터쇼 참가

미래형 개인 이동수단 전시참여
  • 등록 2013-03-22 오후 2:15:48

    수정 2013-03-22 오후 2:15:48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한라그룹 계열사 마이스터는 전기자전거 ‘만도풋루스(Mando Footloose)’가 오는 28일부터 4월 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3 서울모터쇼에 참가한다고 22일 밝혔다.

만도풋루스는 자동차 부품기업 만도(060980)에서 연구·개발한 전자제어장치(ECU), 알터네이터, 전자식 자동변속 기능 등 첨단 자동차 기술이 적용됐다. 일반 자전거와 달리 체인이 없고, 운전자가 페달을 돌리는 힘이 전기에너지로 변환되는 시리즈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상용화해 뒷바퀴에 내장된 듀얼 와인딩 모터를 구동한다. 작년 11월부터 일반에 판매를 시작했으며, 판매가격은 447만7000원이다.

이번 서울모터쇼를 통해 전기자전거의 실용화를 선보일 만도풋루스는 자동차보다 자유롭고 자전거보다 편리하며 오토바이보다 간편한 도심형 이동수단을 표방하고 있다.

만도풋루스를 개발한 만도는 서울모터쇼에서 총 면적 450㎡ 규모의 전시장에서 만도풋루스의 별도 전시공간 뿐 아니라 첨단 자동차 부품 기술을 확인할 수 있는 신기술 존도 함께 마련한다. 또한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경품 이벤트도 실시할 예정이다.

박윤수 마이스터 대표는 “벤츠, 아우디, BMW 등도 전기자전거 관련 기술과 제품을 대거 선보이며 최근 자동차 메이커들의 관심이 높다”면서 “만도풋루스는 도심 속 근거리 이동에 최적화된 사양을 갖추고 있어 교통체증과 유가상승, 주차공간 부족, 환경오염 등의 문제해결에 부응하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한편 만도풋루스는 영국 런던 디자인뮤지엄의 ‘2013 올해의 디자인전’에 초청받아 현재 제품을 전시 중이다. 또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는 2013 iF 디자인 어워드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연이어 수상하며 디자인 부분에서도 독창성을 인정받고 있다.

만도풋루스. 마이스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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