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는 기존 ‘긴급봉사반’을 ‘스마트 컨설팅 센터’로 확대 재편해 가동한다고 2일 밝혔다. 이를 통해 기아차 고객들은 직영서비스센터 및 서비스 협력사인 ‘오토 큐(AUTO Q)’를 방문하지 않더라도 텔레매틱스 서비스나 스마트폰 등을 통해 차량 운행에 대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기아차 ‘스마트 컨설팅 센터(080-200-2000)’는 현장 정비 경력 10년 이상의 엔지니어로 구성된 전문 상담원을 24시간 배치해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전국 800여 개 오토 큐와 실시간 연계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향후 차세대 영상진단 시스템 등을 개발해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인 서비스로 고객만족도를 지속 향상시킬 방침이다.
이와 함께 보증수리 1일 이상 경과 고객에는 대여차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원격 진단 서비스는 UVO 가입 고객이 차량 상태에 대한 전문적 상담을 요청할 경우 차량에 내장된 진단장치를 통해 원격으로 진단해 맞춤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기아차 스마트 컨설팅 센터는 차량 상담뿐 아니라 차량에 대한 즉각적 조치가 필요한 경우 각 상황에 맞춘 다양한 출동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차량 주행이 어려울 경우 고객이 있는 곳까지 출동해 긴급차량 정비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현장에서 즉시 조치가 어려운 경우 차량을 인근 지역의 오토 큐로 견인해준다. 수리를 마친 차량을 고객에게 전달하는 ‘도어 투 도어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기아차는 스마트 컨설팅 센터를 통해 고객 및 차량 상황에 맞는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스마트한 서비스 지원 기반을 갖췄다”며 “앞으로도 기아차는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스마트하고 차별화된 서비스 컨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