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TT, 삼성전자 등과 스마트폰칩 합작사 설립"

주도권 뺏기지 않기 위해 공동개발
  • 등록 2011-12-27 오후 2:22:45

    수정 2011-12-27 오후 2:22:45

[이데일리 임일곤 기자] 일본 주요 통신사인 NTT도코모가 삼성전자(005930) 및 일본 전자업체들과 스마트폰 주요 부품인 반도체를 개발하는 합작사를 설립한다고 NHK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도코모는 삼성 및 일본 후지쯔, NEC 등 전자업체들과 합작사를 설립키로 하고 막바지 협상을 진행 중이다. NTT 도코모는 이 같은 내용을 이날 발표할 예정이다.

이들은 스마트폰에 사용되는 통신 제어용 반도체를 개발하는 합작사를 설립할 계획이다. 통신 제어용 반도체는 스마트폰의 성능을 좌우하는 중요한 부품. 현재 미국 제조사가 시장 점유율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도코모는 향후 급성장성이 예상되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주도권을 뺏기지 않기 위해 공동 개발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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