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아 붕따우성은 베트남 최대 항만을 보유해 '하노이의 관문'으로 불린다. 포스코(005490), SK에너지(096770), 석유공사, STX(011810) 등이 진출해 한국의 베트남 직접투자액의 30% 이상을 차지한다.
바리아 붕따우성은 이 날 설명회를 위해 건설, 투자, 자원 담당국장 및 공산당 부서기장, 의회 상임위원 등 20여명의 정부인사가 방한했다. 교통․물류․항만 등 정부가 의욕적으로 추진 중인 인프라 프로젝트를 소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우리투자증권이 '베트남 거시경제 및 유망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하고, 김도훈 코트라 호치민 KBC고문이 '2011년 베트남 투자환경 및 투자법규 동향'을 발표한다.
육상 운송시설의 경우 호치민-롱탄-여우야이 고속도로, 비엔호아-붕따우 고속도로, 비엔호아- 붕따우 철도노선이 건설된다.
해상 운송시설은 17개 항구가 신설 중이며, 향후 총 55개 항구를 조성할 예정. 8만~10만 DWT급 대형선박 정박 가능한 국제 컨테이너 터미널도 조성한다.
이날 행사에는 포스코, GS건설, 대우건설, 경남기업 등 건설․플랜트 기업 뿐 아니라 아모레퍼시픽, 호텔롯데, 한화유통, KT&G 등 베트남 내 해외생산거점과 내수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제조․서비스 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바리아 붕따우성 사절단은 한국의 항만인프라 구축 노하우 체득을 위해 평택항을 전날 답사했으며, 제주관광공사 방문하는 등 2박 3일간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귀국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