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096770)는 `ACO(Advanced Catalytic Olefin, 촉매를 이용한 나프타 분해 기술) 공정 기술`을 적용, 울산 공장에서 시험 가동에 들어갔다고 27일 밝혔다. 가동 규모는 기초 석유화학제품인 에틸렌과 프로필렌을 연간 약 4만t 생산할 수 있는 범위다.
ACO 공정 기술은 SK에너지가 2008년 개발한 기술. 촉매를 이용해 화학제품의 원료인 나프타를 분해, 기존 `열`로 분해하는 공정보다 에너지 비용과 이산화탄소 배출을 20%씩 줄일 수 있다.
SK에너지 관계자는 "기존 열분해 공장에서는 사용할 수 없던 올레핀 유분과 중질유 등을 원료로 사용할 수 있다"며 "국제 나프타 가격 상승에 따른 영향을 최소화하는 등 가격 경쟁력 면에서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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