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승반전 모색..기관 `매수세` 전환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기관이 매수세로 전환하면서 코스피가 상승반전을 모색중이다.

20일 오전 10시1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1.70포인트(0.09%) 떨어진 1855.62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는 개장과 함께 1840선 밑으로 내려가기도 했지만 이후 낙폭을 줄이며 1850선을 지지선 삼아 방향을 위쪽으로 잡는 모습이다.  
 
전일 중국이 갑작스레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면서 뉴욕 증시가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고, 우리 시장 역시 투자 심리 위축에 대한 우려로 지수가 빠지는 모습이다.

외국인은 `팔자`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이 1390억원이 순매도하는 가운데 기관이 146억원 매수세로 돌아섰다.
 
개인은 1765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하며 지수를 떠받치고 있다.

건설업과 증권, 철강 등이 2% 가까이 빠지며 하락세를 나타내는 중이고 전기가스업종과 기계 업종도 밀리고 있다.

포스코(005490), 현대모비스(012330)와 한국전력(015760) 등이 1% 이상 빠지고 있고 삼성전자(005930)와 현대중공업(009540), LG화학(051910) 등도 하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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