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3월 판매 5724대..회생신청후 `최대`(상보)

내수 2555대, 수출 3169대..전년비 133%↑
SUV라인, 잔업과 특근도 실시
  • 등록 2010-04-01 오전 11:10:06

    수정 2010-04-01 오전 11:10:06

[이데일리 김보리 기자] 쌍용차가 지난 3월 5724대를 판매, 지난해 1월 회생절차 신청 이후 15개월 만에 최대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쌍용차(003620)는 지난 3월 한달간 내수 2555대, 수출 3169대(CKD포함)를 포함한 총 5724대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33%, 전달에 비해서도 22% 증가했다.
 
쌍용차는 올 1월부터 3개월 연속 판매 증가세를 보이며, 판매 정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출의 경우 중남미와 러시아 시장의 재개로 3169대가 판매되며 전년비 834.8% 증가했다.
 
쌍용차는 "수출의 경우 지난 2008년10월이후 최대실적을 기록했다"며 "중남미 지역 등의 시장 회복세에 따른 물량 증가와 러시아 수출 재개가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내수는 전년비 20.6%늘어난 2555대를 기록했다. 체어맨·액티언 스포츠가 판매를 견인하고 있다고 사측은 설명했다.
 
체어맨은 W·H를 포함 401대가 판매되며 전년비 66.4%의 증가세를 보였다. 쌍용차의 대표 차종인 액티언스포츠도 1170대가 팔리며 37.5% 증가했다. 렉스턴,뉴카이런 등 스포츠유틸리티 차량(SUV)의 평균 판매는 전년 대비 15%늘었다.
 
이유일 쌍용차 공동관리인은 "판매 물량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어 스포츠유틸리티(SUV)차량 라인의 경우 평일 잔업 및 주말 특근까지 시행하고 있다"면서 "하반기 C200 출시가 더해진다면 월 손익분기점 도달도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
☞쌍용차, 3월 판매 5724대..법정관리 신청 이후 `최대`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조보아, 섹시美 대폭발
  • 한복 입은 울버린
  • 관능적 홀아웃
  • 시청역 역주행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