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현지시각) 뉴욕타임스(NYT)는 거대 유통업체인 월마트가 인터넷 영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인 부두를 인수키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
부두는 원래 셋톱박스를 제조했던 실리콘베이 벤처기업이였지만 지난해부터 하드웨어 생산을 중단하고 대형 가전업체에 영화를 온라인으로 주문해 볼 수 있는 장치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부두는 현재 삼성전자(005930)를 비롯해 산요, 샤프, 도시바와 서비스 제공 계약을 맺은 상태다. 또 LG전자(066570)와 미쓰비시와는 이미 제품 출시까지 마쳤다.
현재 미국 내에서 인터넷 영화를 TV로 보는 것은 아직 활성화되지 않은 상태지만 점차 케이블 TV나 DVD를 보는 수요가 인터넷 영화로 옮겨갈 것이라는 기대가 큰 상황이다. HDTV 판매량 중 지난해 온라인 영화를 연결해 TV를 보는 경우는 5%도 채 되지 않았다.
▶ 관련기사 ◀
☞(머니팁)삼성증권, 연 16% 삼성전자·삼성SDI ELS 발행
☞코스피 혼조 출발..차익매물 부담
☞삼성電, 4대 사업부문 다 좋다..목표가↑-대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