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올 해외수주 50억달러 돌파

  • 등록 2008-05-13 오전 11:38:30

    수정 2008-05-13 오후 12:22:45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현대건설(000720)이 올 해외수주 50억달러를 돌파했다.  

현대건설은 지난 11일 쿠웨이트 국영정유회사(KNPC)가 발주한 알주르 신규 정유플랜트 공사 가운데 해상 수출 설비 부문(패키지Ⅴ)을 11억2000만 달러에 수주, 이날 현재까지 51억4150만달러의 해외 수주고를 올렸다고 13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이에 따라 올해 해외 수주 목표인 65억 달러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건설은 올 들어 대형 해외 공사를 연이어 수주했다. 올해 초 카타르 QAFCO 비료공장(9억2000만달러)를 시작으로 스리랑카 콜롬보항 확장공사(3억7700만달러), 카타르 전력네트워크 8단계 공사(2억달러) 등을 수주했다.

또 지난 2일에는 단일 공사로는 역대 최대인 20억6700만달러인 카타르 라스라판 C 플랜트 공사를 따냈었다.

이 같은 해외 건설 수주를 발판으로 현대건설은 현재까지 해외 누계 수주 실적 총 618억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국내 전체 건설업체들이 지금까지 해외에서 거둔 총 수주액의 4분의 1 가량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석유화학, 가스처리, 복합발전, 담수 등 부가가치가 높은 플랜트 분야에 역량을 집중하면서도 철저한 수익성 중심의 수주에 나서고 있다"며 "균형적 포트폴리오를 짜는 동시에 신규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건설은 현재 메사이드 공업단지 에틸렌 크래커 공장, 싱가포르 해상석유비축기지 공사 , 두바이 제벨알리 P,Q 플랜트 등 대형 공사 입찰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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