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노후·불량 건축물이 밀집한 남성역 일대에 최고 35층, 1209세대 규모의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다.
| (사진=서울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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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제13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해 남성역세권(사당동 235-53번지 일대) 장기전세주택 건립을 위한 지구단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곳은 서울지하철 7호선 남성역 역세권으로 노후·불량 건축물이 밀집한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역세권 지역 특색을 살려 도시환경을 정비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번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을 통해 지하6층~지상35층 규모의 총 1209세대(공공임대주택 268세대)공동주택을 건립할 예정이다.
아울러 사업대상지 내 노후된 솔밭도서관을 재건립하고, 대상지 북측에 공원을 설치해 시민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으로 남성역 역세권 지역 주민을 위한 주거·보행환경이 개선되고 양질의 임대주택 공급으로 서민주거 안정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