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통합메일’ 관리자 사칭 피싱 주의보

‘계정 접근 중단된다’는 내용으로 메일 내 악성링크 클릭 유도
메일 계정정보 탈취 목적의 피싱 페이지로 연결
  • 등록 2020-07-06 오전 9:46:29

    수정 2020-07-06 오전 9:46:29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공직자 통합메일 관리자 사칭한 피싱 메일


계정 탈취 목적의 피싱 사이트


최근 공직자통합메일의 시스템 관리자를 사칭해 계정정보 탈취를 시도하는 피싱 메일이 발견돼 주의가 필요하다.

안랩에 따르면 공격자는 의심을 피하기 위해 메일 발신자 이름을 바꿔 설정한 후 ‘[System Administrator]- Notice!’라는 제목으로 시스템 관리자를 사칭해 메일을 발송했다.

메일 본문에는 영어로 “해당 계정에 대한 접근이 곧 중단될 예정이다. 이를 취소하려면 아래 Cancel Now버튼을 눌러라’는 내용을 적어 피싱 페이지로 연결되는 악성 링크(URL) 클릭을 유도했다.

사용자가 본문 내용에 속아 ‘Cancel Now’를 누르면 이메일 주소와 비밀번호를 입력을 유도하는 피싱 사이트로 리다이렉팅 된다.

사용자가 의심없이 해당 피싱 사이트에 자신의 계정 정보를 입력하고 ‘Continue’ 버튼을 누르면 입력한 정보가 즉시 공격자에게 전송된다. 입력 후에는 정상적인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사이트로 연결되기 때문에 사용자는 계정 탈취를 의심하기 어렵다.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메일 발신자 주소를 꼼꼼히 확인 ▲출처가 불분명한 메일의 첨부파일 및 URL 실행 자제 ▲사이트 별로 다른 ID 및 비밀번호 사용 ▲V3 등 백신 프로그램 최신버전 유지 및 피싱 사이트 차단 기능 활성화 ▲OS 및 인터넷 브라우저, 응용프로그램, 오피스 SW 등 프로그램의 최신 버전 유지 및 보안 패치 적용 등 기본 보안수칙 실행이 필수다.

안랩 ASEC분석팀 김예은 연구원은 “공격자는 이메일 발신자명부터 메일 내용, 피싱 페이지 구성까지 치밀하게 계획한다”며 “이러한 피싱으로 탈취된 계정정보는 다양한 피해를 발생 시킬 수 있기 때문에 평소 메일 발신자 주소를 자세하게 확인하고 출처가 확실치 않은 메일 내 URL이나 첨부파일 등 실행은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완벽한 미소
  • 동전이?
  • 청량한 시구
  • 시원한 물세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