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심혈을 기울인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는 청소년 교육을 테마로 한 삼성전자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 중 하나다. 소프트웨어 경쟁력 강화를 통해 국내 IT 생태계 저변을 확대하고 청년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미취업 청년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소프트웨어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2월 서울, 대전, 광주, 구미 등 전국 4개 지역에서 1기로 선발된 50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시작해 200여명이 IT기업, 금융회사 등에 조기 취업하는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상반기에는 삼성 신입공채 26명을 포함해 KT(030200), 네이버(035420), IBK 기업은행 등 다양한 기업에 채용됐다. 하반기에는 신한은행, 대보정보통신, LIG넥스원 등 20여개 기업에서 채용 전형시 우대하는 사례들도 나오고 있다.
제현웅 삼성전자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 상무는 “오늘 수료하는 학생들은 모두 1년간 매일 8시간씩의 강도 높은 교육을 성실히 이수했으며 열정과 끈기를 겸비했다”며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 출신 인력들이 그동안 쌓은 역량을 발휘하며 여러 기업에서 활약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는 19일부터 3주간 잡페어를 운영해 교육생들이 취업역량을 스스로 분석하고 취약점을 보완할 수 있는 취업상담, 면접스터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 다음달 4일부터 이틀 간 50개 기업이 참여하는 잡엑스포도 열어 기업 상담부스를 운영하고 현장면접을 실시한다. 노동부에서도 직접 부스를 마련해 교육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개인 맞춤형 취업 지원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현재 3기 교육생을 선발 중이며, 내년 1월부터 교육을 시작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