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에 오르는 순간 김광석 무대가 펼쳐진다

'김광석 음악버스' 레일시티투어 패키지 상품 출시
가격 8만 4000원
  • 등록 2017-04-24 오전 9:37:09

    수정 2017-04-24 오전 9:37:09

‘더플레이버스: 김광석’ 버스와 야외 음악공연 모습(사진=한국관광공사)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고속열차와 대구 ‘김광석 음악버스(더플레이버스:김광석)’를 접목한 레일시티투어 특별패키지 상품이 출시됐다.

가격은 8만 4000원이다. 서울~대구 왕복 고속열차와 더플레이버스, 그리고 대구시내 연계 차량을 포함한 가격이다. 28일부터 5월 13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총 6회 시범 운영한다

‘더플레이버스:김광석’은 뮤지션과 시티투어의 만탐을 테마로 해 봄 여행주간에 시범 운영하는 새로운 개념의 시티투어 버스 프로그램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광공의 지원으로 개발했다.

이 버스는 60분간 운행한다. 일반적인 시티투어버스와 달리 중간에 관광객들이 특정 장소에 내리거나 관광해설사가 탑승하지 않는다. 대신 버스 내부는 디제이(DJ)가 진행하는 음악감상실 형태로 꾸려진다. 디제이는 김광석의 음악세계와 대구와 얽힌 이야기 등을 소재로 음악과 영상을 틀어준다. 종착지인 대구 중구 소재 ‘김광석 길’에 도착하면 야외 무대의 거리공연과 어우러지면서 운행을 종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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