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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금융감독원이 더불어민주당 민병두 의원실에 제출한 ‘증권사 임직원의 자사 ISA 가입현황’ 자료에 따르면 ISA 상품을 판매하는 19개 증권사 임직원 3만70명 중 자사 상품에 가입한 직원은 2만 2418명(지난 10일 기준)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의 74.5%에 달하는 수치다.
조사 기간 증권사가 유치한 ISA 전체 가입자는 22만 8245명으로, 총 투자액은 6255억원이다. 이 중 가입자의 9.8%와 투자액의 8.5%가 직원인 셈.
증권사 직원들의 가입액은 총 532억7000만원으로, 증권사 직원 1인당 평균 가입액은 237만원이었다.
평균 가입액이 가장 높은 회사는 현대증권(607만원)이며, 삼성(450만원), 신한금융투자(379만원), 하나금융투자(351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