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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문재인, 안철수 3자대결에서는 반기문 사무총장이 문재인 전 대표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며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오세훈, 문재인, 안철수 3자대결에서는 문재인 전 대표가 1위를 기록했다.
20일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CBS ‘김현정의 뉴스쇼’ 의뢰로 실시한 5월 정례 차기 대선주자 3자대결 지지도 조사에 따르면 반기문-문재인-안철수 3자대결에서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38.0%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34.4%)를 오차범위 내인 3.6%p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는 21.4%를 기록했다. ‘잘모름’은 각각 순서대로 7.5%, 6.2%로 집계됐다. 또 오세훈-문재인-안철수 3자대결에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35.8%로 1위를 기록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28.8%)와 오세훈 전 시장(27.9%)은 오차범위 내인 0.9%p 차의 접전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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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문-안 3자대결에서 반 총장은 지역별로 ▲대구·경북(55.3%), ▲부산·경남·울산(42.9%)에서, 연령별로 ▲60대 이상(60.1%), ▲50대(50.4%)에서 강세를 보였다. 지지정당별로 새누리당 지지층(83.8%), 이념성향별로 보수층(72.0%)에서 높았고, 직업별로는 ▲가정주부(55.6%), ▲농림어업(48.6%)에서 강세를 보였다.
안 상임대표는 ▲광주·전라(34.9%), ▲대전·충청(21.3%)에서, 연령별로 ▲20대(34.4%)에서 타 지역, 다른 연령 대비 강세를 보였다. 지지정당별로 국민의당 지지층(64.7%)에서 높았고, 이념성향별로 중도층(27.2%)에서 타 성향 대비 높았다. 직업별로는 ▲학생(31.9%)에서 타 직업 대비 강세를 보였다.
◇문재인 35.8% vs 안철수 28.8% vs 오세훈 27.9%
오-문-안 3자대결에서 문 전 대표는 지역별로 ▲서울(43.8%), ▲대전·충청·세종(40.0%), ▲경기·인천(37.5%), ▲광주·전라(30.2%)에서, 연령별로 ▲30대(58.6%), ▲40대(48.7%)에서 강세를 보였다. 지지정당별로 더민주 지지층(82.1%), 이념성향별로 진보층(60.8%)에서 높았고, 직업별로는 ▲사무직(53.3%), ▲학생(41.8%)에서 강세를 보였다.
오 전 시장은 지역별로 ▲대구·경북(42.6%), ▲강원(33.4%)에서, 연령별로 ▲60대 이상(50.1%)에서 강세를 보였다. 지지정당별로 새누리당 지지층(73.9%), 이념성향별로 보수층(65.7%)에서 높았고, 직업별로는 ▲가정주부(45.4%)에서 강세를 보였다.
한편 이반 조사는 5월 16일과 17일 이틀간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52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60%)와 유선전화(40%) 임의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5.1%(총 통화 20,491명 중 1,052명 응답 완료),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0%p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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