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회를 통해 처음 선보인 ‘Advanced Black PI필름’의 경우 기존 제품에 비해 내화학성이 개선돼 연성회로기판(FPCB)업계의 수율 향상이 기대된다. 초박막 PI필름은 기존 양산판매중인 7.5㎛ 제품보다 얇은 5㎛ 제품으로 향후 소형화, 집적화되고 있는 IT기기의 개발 트렌드에 대응해 FPCB 전체 두께를 줄여줄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5G 통신시대를 대비한 데이터 고속전송용 저유전율 필름 등 총 6종의 신제품을 새롭게 선보였다.
한편 올해로 24번째 개최되는 ‘CPCA Show’는 세계 최대 규모의 PCB 전문 전시회로 PCB 장비 및 소재 관련 기술을 선보이는 행사다. 전세계 20개국 500여개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중국상해 푸동국제전람관에서 개최됐으며 SKC코오롱PI는 중화권 시장에서의 인지도 제고 및 신규 고객사 확보를 위해 지난 2008년부터 7년 연속 참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