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네트워크 접근제어(NAC)와 SDN 기술 기업이 네트워크 변화의 흐름인 SDN 환경에 적용될 국내 보안기술의 개발 필요성에 공감하며 이뤄졌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SDN 환경에서 운영할 수 있는 ‘지니안 NAC’ 제품을 개발하고 출시 후 마케팅까지 장기적인 파트너쉽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지니네트웍스와 나임네트웍스가 공동 개발하는 기술은 SDN 기술을 이용한 NAC 인포서(Enforcer), SDN을 통한 DPI(Deep Packet Inspection), SDN 환경에서 구현 가능한 NAC 애플리케이션 등 이다.
나임네트웍스는 클라우드 컴퓨팅과 가상화 환경의 도래로 다양한 분야에서의 SDN 구현이 필수요소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유용한 형태의 협업 모델을 발굴해 보안 산업의 혁신을 가져올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전략이다.
류기훈 나임네트웍스 대표이사는 “국내 SDN 생태계 구축을 위해서는 네트워크 벤더들과의 협력은 물론 다양한 전문기업과의 협업 역시 필수적”이라며 “보안과 네트워크는 서로 밀접한 관련성을 가지고 있는 만큼 NAC와 SDN의 협력이야말로 네트워크 산업 발전에 큰 획을 긋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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