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재호 기자]
LG(003550)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 납품대금 1조1000억원을 조기 지급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8000억원보다 3000억원 이상 늘어난 금액이다.
LG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원자재 대금 결제나 상여금 지급 등 자금 수요가 일시적으로 몰리는 중소 협력사를 지원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LG전자(066570) 3500억원,
LG디스플레이(034220) 4600억원,
LG하우시스(108670) 1000억원 등 10개 계열사가 참여하며, 납품대금은 다음달 5일까지 지급된다.
이와 함께 LG는 전통시장 및 내수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을 구입해 직원들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추석 맞이 봉사활동도 적극 전개한다.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011070),
LG화학(051910), LG하우시스 등 계열사들은 추석을 앞두고 독거노인 및 아동복지관 등 사업장 인근의 소외이웃을 찾아 △송편 빚기 행사 △명절음식 나눔 △생활용품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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