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김천부항 다목적댐 준공

  • 등록 2013-11-21 오전 11:33:24

    수정 2013-11-21 오전 11:33:24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GS건설(006360)은 국내 17번째 다목적댐인 김천부항댐을 2006년 11월 착공 이후 7년 만에 완공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일 가진 준공식에는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 최계운 K-water 사장, 허명수 GS건설 사장 등 관계자와 지역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김천부항 다목적댐은 한국수자원공사가 발주한 사업비 5559억 원, 저수량 5400만톤의 중규모형 다목적댐이다. 김천시를 가로지르는 부항천에 건설돼, 이 지역 상습 홍수 피해를 예방하고 김천·구미 지역에 풍부한 용수를 공급하게 된다.

김천부항 다목적댐은 공사 착공 전부터 수몰 지역 주민들의 강력한 댐 반대 시위와 보상 불만 등 악성 민원으로 공사가 지연되는 등 문제가 발생했다. GS건설은 반대 주민 대표들을 직접 찾아가 댐 건설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설명하고, 보상 관련 민원도 최대한 수몰지역 주민들의 입장을 반영해 신뢰를 얻었다. 또 댐 공사에 있어서 가장 큰 과제인 표면 누수량을 최소화하기 위해 두께 30㎝의 표면차수벽을 설치, 제어에 성공했다. 표면차수벽은 슬립폼이라는 장비로 시공을 해왔으나, GS건설은 슬립폼에 거푸집을 합한 사이드폼을 고안해 현장에 적용했다. 그 결과는 기존 방식보다 공사기간을 25% 단축했으며, 특허 승인까지 받았다.

GS건설은 이번 김천부항댐 공사에서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끊임없는 기술개발로 공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GS건설이 7년의 공사 끝에 완공한 김천부항 다목적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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