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임직원 50여명은 이날 하루 마을을 돌며 수수재배 및 벼 탈곡, 고추 따기 등 마을 주민들의 일손을 덜어주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강명구 신동아건설 부회장은 “6년 동안 이어진 덕전마을과의 인연을 늘 소중하게 생각한다”며 “서툰 손길이지만 조금이나마 마을에 도움이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동아건설은 2007년 7월 덕전마을과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은 후 매년 2번씩 농번기 일손을 돕고 농한기에는 직거래장터를 열고 있다. 특히 올 5월에는 베트남에서 덕전마을로 시집 온 부티탐(21)씨 가족에게 유모차와 어린이 장난감을 기증하는 등 다문화 가정 지원에도 나서고 있다. 신동아건설은 2011년 사단법인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로부터 ‘1사1촌 사회공헌인증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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