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앞에 주차하고 정원도 가꾼다"…아파트 저층의 변신

GS건설, 단독주택과 아파트 장점 결합한 평면 개발
4가지 타입 저층부 특화 평면 저작권 등록
  • 등록 2013-04-30 오전 11:34:18

    수정 2013-04-30 오전 11:34:18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넓은 앞마당과 집앞 주차공간 등 단독주택만의 장점을 아파트에 구현한 평면이 개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GS건설(006360)은 선호도가 낮은 아파트 저층 가구의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단독주택과 아파트의 장점을 결합한 저층부 특화 평면 4건을 개발, 저작권 등록을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GS건설이 이번에 개발한 평면은 ▲필로티 공간을 활용한 베이(Bay)확장형 ▲내 집 앞 주차가 가능한 타운하우스형 ▲가구 내 중정(中庭·집안 정원) 및 테라스를 강조한 중정형(탑상형과 판상형 2종류) 등 4가지 타입이다.

베이 확장형은 저층부 필로티(기둥) 부분의 남는 공간을 활용, 저층부만 4베이(거실과 방3개 모두 전면부 배치) 구조로 계획했다. 이를 통해 방을 하나 더 제공하거나 주방·식당 및 마스터존의 기능을 강화됐다. 타운하우스형은 1~2층 복층 구조로 전용 출입구와 전용 주차장 및 마당을 계획한 것이 특징이다. 거실 전면부를 확장해 3층 가구의 테라스 사용도 가능하다. 중정형은 1~2층 복층 구조로 작은 정원을 평면 안으로 끌어들여 중정을 꾸민 것이 돋보인다.

▲GS건설이 개발한 베이 확장형 저층부 평면도. 제공:GS건설
GS건설은 저층부 특화 평면과 함께 저층부의 상대적 단점인 채광, 조망, 방범, 사생활 노출, 1층 로비 소음, 단열 등을 보완한 차별화 아이템 6가지도 적용할 예정이다.

1층 천장고를 2.4~2.7m (기준층 2.3m)로 상향해 개방감을 높이고, 기존 단열재 대비 20% 성능이 향상된 우수 단열재를 사용해 단열을 강화하게 된다. 또 1층 가구에 불필요한 대피공간을 수납공간으로 계획하는 등 3개 아이템을 우선 적용할 계획이다.

채광 개선과 에너지 절감을 위한 LED 조명 설치, 방범 및 사생활 보호를 위한 외부 차양, 1층 로비 소음을 개선한 1층 가구 출입구 분리 등 나머지 3개 아이템은 선택적으로 적용하게 된다.

원종일 GS건설 주택기술담당 상무는 “최근 마당이 있는 단독주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트렌드에 맞춰 저층부 차별화 평면과 아이템을 개발하게 됐다”며 “고객의 니즈를 반영하고 트렌드를 리드해 지속적으로 주거 문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내집앞 주차가 가능한 타운하우스형 1층 평면도. 제공:GS건설
▲내집앞 주차가 가능한 타운하우스형 2층 평면도. 제공:GS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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