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정몽구재단, 서울아산병원과 의료소외층 무료 진료

의료취약지역 무료 순회진료.. 2017년까지 총 5만명 혜택
  • 등록 2013-04-10 오전 11:19:58

    수정 2013-04-10 오후 12:56:30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현대차(005380) 정몽구 재단이 서울아산병원과 함께 의료소외층을 직접 찾아가 무료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순회진료 사업을 시작한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사장 유영학)과 서울아산병원(병원장 박성욱)은 10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서울아산병원에서 의료소외지역 진료 사업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과 서울아산병원은 매주 2~3회씩 저소득층 주민 밀집지역, 농산어촌, 외국인 근로자 시설 등을 방문해 기본 진료를 실시하고, 추가 진료가 필요한 환자에게는 수술 등 2차 진료를 연계해 준다.

순회진료에는 재단 장학생으로 구성된 청년 봉사단 ‘나눔문화 서포터즈’가 동행해 나눔문화 확산을 실천한다.

순회진료를 위해 재단은 디지털 X-레이, 생화학분석기, 초음파기 등 최신 의료장비가 장착된 진료버스를 제공하며, 서울아산병원은 의료진과 의약품 등을 지원한다. 순회진료 사업은 2017년까지 총 5년간 진행되며, 이를 통해 매년 1만여명씩 총 5만여명의 의료소외층이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열악한 의료 시설과 환경으로 인해 의료 혜택에 목 말라 했던 의료소외층의 갈증을 해소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평소의 사회공헌 철학을 실현하기 위해 설립한 재단이다. 예술진흥과 문화격차 해소, 교육지원과 장학, 청년 사회적기업가 육성, 공공의료와 사회복지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과 서울아산병원은 10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서울아산병원에서 의료소외지역 진료 사업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조성장 아산사회복지재단 사무총장(앞줄 왼쪽 첫번째), 유영학 현대차 정몽구 재단 이사장(앞줄 왼쪽 세번째), 박성욱 서울아산병원장(앞줄 왼쪽 네번째) 등 주요 관계자들이 진료버스를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현대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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