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삼성전자(005930) 프린터가 미국의 사무기기 평가 전문기관인 바이어스랩(Buyers Laboratory, BLI)으로부터 최고 등급의 친환경 제품으로 선정됐다. 바이어스랩은 50년 이상 전통의 사무기기 평가 전문 기관이다.
삼성전자는 20일 중소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출시한 A4 컬러 레이저 프린터와 복합기(CLP-680ND, CLX-6260FD/FW) 등 3개 모델이 바이어스랩의 친환경 테스트에서 별 5개 만점에 5개인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해당 모델은 ▲에너지 소비량(Energy Consumption and Cost), ▲슬립 모드에서 복귀 시간(Recovery Time), ▲재생용지 출력 내구성(Runnability with Recycled Paper) 등의 평가 항목에서 최고등급을 받았다. 특히 1000장 출력 당 에너지 사용량을 비용으로 환산했을 때 삼성 프린터는 0.15달러에 불과해 업계 평균 0.34달러의 44% 수준에 불과했다. 동일 용량 토너의 실제 출력 매수도 업계 평균 4862장을 웃도는 7300장 출력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성능은 물론, 친환경 제품으로 인정받아 B2B 사업에 더욱 힘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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