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정철길
SK C&C(034730) 사장이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ITSA) 3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는 25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2011년 정기총회를 열고, 정철길 사장(사진)을 신임 회장으로 추대했다. 임기는 2014년까지다.
정철길 신임 회장은 "IT서비스 산업 변화를 위해 기업들의 변화가 우선 필요하다"면서 "산업계 소통 강화, 대정부 정책건의 강화, 해외수출 지원, 신개념 IT 서비스기업 방향 제시를 통해 변화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전임 회장인 김신배 SK 부회장은 "과거 취임하면서 산업 생태계를 개선하는 것이 목표였는데 그간 서비스 수출 증가 등 업계가 많이 바뀌었다"며 "앞으로는 기술 집약적이고 재사용이 가능한 IT솔루션 위주의 서비스로 세계 시장에서 도약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협회는 이날 산업환경·법제도 개선, 해외 수출·글로벌 사업 지원, IT융합사업 등 신규 비즈니스 창출 지원 등을 올해의 중점 사업방향으로 설정했다.
ITSA는 SK C&C, 삼성SDS, LG CNS, 롯데정보통신 등 IT 서비스업체들의 연합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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