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지정 척추전문 자생한방병원은 `신바로`가 식약청으로부터 천연물신약으로 허가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자생한방병원의 전통처방인 `추나약물`은 지난 20년동안 자생한방병원의 풍부한 임상경험을 통해 효능과 안전성이 입증된 약물이다.
지난 2003년 추나약물에서 추출한 신물질 `신바로메틴`이 골관절질환 치료 및 신경재생에 효과가 있는 핵심성분임이 입증돼 미국과 한국에서 물질특허를 획득한 바 있다.
녹십자는 골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2상과 3상을 통해 증상완화 정도, 진통 효과, 이상 약물 등을 평가한 결과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했다.
특히 임상3상시험에서는 현재 가장 많이 팔리는 골관절염 치료제인 화이자의 `쎄레브렉스`와 비교평가 결과 안전성 평가 분야에서 10% 이상 우수했다.
신준식 자생한방병원 박사는 "신바로 개발은 주로 임상으로만 확인했던 척추질환 치료 한약처방의 효능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평가했다.
신바로는 약가협상 절차를 거쳐 이르면 올해 상반기내에 출시가 가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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