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코아의 실적 부진에도 미국 다우지수가 1만1000선을 지켜낸 데다 외국인 매수가 하루만에 재개되면서 지수 상승에 힘을 주고 있다.
환율이 하루만에 다시 아래쪽으로 방향을 돌렸지만, IT와 자동차 등 주요 수출업종을 중심으로 대형주가 좋은 흐름을 보이며 상승탄력을 강하게 하는 분위기다.
14일 오전 11시10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2.66포인트(0.74%) 오른 1723.25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 중이다. 외국인이 790억원대, 기관이 400억원대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시총 상위주들이 고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가 1.8%, 현대중공업과 LG전자가 2.8% 오르는 중이다.
반면 포스코와 현대차는 약세다.
업종 중에도 전기전자와 금융이 1% 넘게 오르며 앞장 서는 반면 기계와 건설, 철강금속은 약보합에 머무르고 있다.
이시간 현재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7.2원 내린 1116.7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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