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외국자본에 대우건설 매각 안돼"

박상돈 의원 "산업은행 관리후 재매각 검토해야"
  • 등록 2009-10-20 오전 11:35:47

    수정 2009-10-20 오후 12:19:34

[이데일리 민재용기자] 대우건설(047040)이 외국자본에 매각되지 않도록 산업은행이 대우건설을 일단 관리하고 재매각하는 과정을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20일 박상돈 자유선진당 의원은 국감자료를 통해 "산업은행이 채권회수를 위해 대우건설 매각작업을 지나치게 서두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의원은 "현재와 같은 매각 작업이 진행될 경우 대우건설이 외국계 자본으로 인수될게 자명하다"며 "외국 자본에 매각 보다는 우선 관리 후 재 매각 과정을 거치는게 바람직 하다"고 말했다.

금호그룹은 오는 12월 15일까지 대우건설 풋백옵션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공개 입찰 매각작업을 진행 중이다. 현재 유력한 인수후보로 중국 국부펀드, 사우디아라비아의 S&C인터내셔널, 미국 부동산 개발 업체 등이 거론되고 있다.

박 의원은 "대우건설을 외국자본에 넘기는 것은 국부 유출"이라며 "대우조선이나 현대건설처럼 일단 관리 후 재매각 하는 작업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
☞기업재무개선지원단 연장 운영할 듯
☞`당진 푸르지오` 견본주택, 이틀간 9200명 방문
☞강북 재개발도 3.3㎡당 3천만원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모습 드러낸 괴물 미사일
  • 국민에게 "충성"
  • 화사, 팬 서비스
  • 오늘의 포즈왕!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