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D)"4분기 실적개선 둔화..증시 불확실성 up"

  • 등록 2009-09-03 오전 11:16:52

    수정 2009-09-03 오전 11:16:52

[이데일리 손석우기자] 이진우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올 4분기 실적이 국내 주식시장의 불확실성을 높일 개연성이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진우 연구원은 "현 장세는 3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이 주가를 높여가는 과정이라 생각한다"며 "하지만 4분기 실적 전망치는 3분기에 비해 개선속도가 둔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 자료 : 미래에셋증권

특히 삼성전자(005930), LG디스플레이(034220), 하이닉스(000660) 등 시장의 주도주인 IT업종의 4분기 실적이 3분기에 비해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 자료 : 미래에셋증권
 
아울러 국내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당분간 높게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9월에는 추격매수 전략 보다는 매수 탬포를 늦춰 조정시 저가 매수에 나서는 전략을 권했다.
 
업종별로는 주도주 중심의 시장 대응이 유효하지만 4분기 실적 불확실성을 감안한다면 단기적으로는 IT보다 자동차가 선전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9월 3일 오전 6시 40분 경제 재테크 케이블·위성 방송 이데일리TV '출발모닝벨' 2부 프로그램에 방송된 내용입니다. 이데일리TV는 인터넷으로도 시청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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