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교육株 하락세..감사원 조사에 `긴장`

[이데일리 권소현기자] 감사원이 교육당국과 교육업계에 대해 실태점검에 나선다는 소식에 교육업체들이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31일 메가스터디(072870)는 상승출발해 개장초 한때 3% 이상 오르기도 했지만 점차 상승탄력을 줄여 상승과 하락을 오가고 있다. 오전 11시9분 현재 전일비 0.2% 하락한 24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상교육(100220)은 1.71% 하락세고 정상제이엘에스(040420)는 2.01% 내림세다. 능률교육, 아이넷스쿨 등도 2% 이상 밀렸고 웅진씽크빅도 1% 미만이지만 마이너스권에 머물고 있다.

이날 감사원은 50여명 규모의 감사인력을 투입해 교육과학기술부, 서울특별시교육청 등 8개 시도교육청, 한국교육방송공사(EBS)를 대상으로 `교육여건 개선시책 추진실태` 감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답안지 유출 등 교육당국과 교육업체간 유착 비리가 속속 드러나는 가운데 실태 점검에 나선 것.

특히 국민생활과 밀접한 `학원관리` `방과후 학교` 등 사교육비 경감을 위한 각종 시책들이 현장에서 어떻게 운영되는지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교육여건의 기반이 되는 학교신설·통폐합 분야의 문제점도 중점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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