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갑 하이닉스 사장은 9일 서울 정동 세실레스토랑에서 열린 '환경경영검증위원회 협약식'에서 현물시장에 D램 공급 재개 시점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당분간 공급할 계획이 없으며 현재는 재개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하이닉스는 D램 현물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함에 따라 지난달 현물시장 공급을 중단한 바 있다.
이 관계자는 "현물시장의 D램 공급을 중단한 것은 거래가격이 1달러 초반대로 내려가면서 원가수준까지 떨어졌기 때문"이라며 "굳이 원가 이하로 공급할 필요가 없다는 점에서 공급을 중단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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