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브 탄주가 이끄는 휠라플러스, 국내 첫선…30일까지 성수서 팝업

  • 등록 2024-10-21 오전 10:07:32

    수정 2024-10-21 오전 10:07:32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이탈리안 헤리티지 스포츠 브랜드 휠라(FILA)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레브 탄주(Lev Tanju)와 손잡고 선보인 새로운 라인 ‘휠라플러스’(FILA+)를 국내 공식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세계적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팔라스’(Palace) 설립자인 레브 탄주가 이끄는 FILA+는 세련되고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의류와 신발, 액세서리 등 한 차원 높은 스포츠웨어로 구성됐다. 로고는 휠라 로고에 이탈리아 국기 색상에서 영감받은 그린·레드를 재해석해 만들어졌다.

서울 성동구 무신사 엠프티 성수에 들어선 휠라플러스 팝업 스토어. (사진=휠라코리아)
FILA+는 지난 8월 말부터 영국 런던 편집숍 ‘도버 스트리트 마켓’과 백화점 ‘셀프리지스’를 시작으로 미국 뉴욕·로스앤젤레스(LA) 편집숍 ‘웹스터’, 일본 도쿄 편집숍 ‘누비안 하라주쿠’, 이탈리아 밀라노 편집숍 ‘안토니아’ 등에서 출시 행사를 진행했다. 마지막 목적지는 서울 성동구 무신사 엠프티 성수다.

무신사 엠프티 성수에서 열리는 FILA+ 팝업 스토어는 건물 전면을 휠라의 상징적 ‘F’ 박스 로고와 FILA+ 브랜드 색상인 그린·화이트·레드로 장식해 브랜드의 이탈리아 헤리티지를 분명히 했다. 미국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사진 작가 라이언 맥긴리(Ryan McGinley)가 촬영한 캠페인 이미지도 함께 공개했다.

지난 17일 브랜드 출시 행사에선 휠라의 글로벌 브랜드 앰배서더 한소희와 김무열, 윤승아, 이동휘, 차정원 등이 FILA+의 최신 컬렉션을 입고 함께했다. 팝업스토어는 30일까지 진행된다.

FILA+ 컬렉션은 무신사 엠프티 성수 매장을 비롯해 무신사 엠프티 온라인 스토어, 신세계인터내셔널이 운영하는 디지털 플랫폼 에스아이빌리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지난 17일 휠라플러스 팝업 스토어에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레브 탄주(왼쪽)와 글로벌 브랜드 앰배서더 한소희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휠라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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