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바이오, UAE 투자 첨병 역할...톡신 기업 유일 메디컬 코리아 참가

메디컬 코리아 2024 in UAE서 첨단의료부분 투자 첨병 나서
  • 등록 2024-09-30 오전 10:00:04

    수정 2024-09-30 오전 10:00:04

25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메디컬 코리아 2024에서 임현아 이니바이오 최고기술책임자(CTO)가 보툴리눔 톡신에 대한 주제 발표를 하고 있다.(사진=이니바이오)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이니바이오는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메디컬 코리아 2024(Medical Korea 2024 in the UAE)에 국내 톡신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참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열린 이번 행사는 주대한민국 UAE 대사간과 아부다비 보건부(DOH), 아부다비 줄기세포센터(ADSCC) 공동 주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관으로 열렸다.

주제는 ‘혁신과 협업: 바이오헬스의 새로운 지평(Innovation and Collaboration: New Horizons in Biohealth)’으로, 현지 UAE 보건 정책 관계자, 의약품 유통 기업 300여명, 첨단 바이오 기업 14개, 40여 UAE 현지 업계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첫번째 세션에서는 ‘한국과 UAE의 첨단 재생 의학 협력, 두번째 세션에서는 ’세포 및 유전자 치료 탐구‘, 세번째 세션에서는 ’혁신적인 치료법과 기술‘이 발표됐다.

특히 세번째 세션 첫번째 주제 발표자로 임현아 이니바이오 상무(CTO)가 ’신규 균주에서 유래한 보툴리눔 독소의 의약품 활용‘이라는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월 ’한-UAE 양국 정상회담‘ 성과 일환으로 열렸다. 앞서 UAE 정부는 한국 기업에 300억 달러 투자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따라서 이번 이니바이오가 톡신 기업으로 유일하게 참가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다.

이니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서 K-보톡스 효능과 효과 그리고 글로벌 사업성을 소개했다”며 “이번을 계기로 이니바이오는 제약바이오 분야에서 아랍에미레이트 진출의 첨병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니바이오는 오는 10월 자체 개발한 보툴리눔 톡신 국내 론칭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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