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코로나 피해 中企에 특별만기연장…가산금리 0.5%p 면제

최소 원금상환요건 제외 등 우대지원 추진
  • 등록 2021-01-26 오전 9:14:24

    수정 2021-01-26 오전 9:14:24

[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코로나19 여파로 자금조달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대출만기를 연장하고 상환유예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오는 9월 30일까지 원금상환이 도래하는 중진공 대출건을 대상으로 특별만기연장과 특별상환유예를 실시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진공은 지난해 코로나19 피해로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85억원 규모의 특별만기연장 1569건, 782억원 규모의 특별상환유예 3293건 등을 지원했다.

이번 특별만기연장 및 특별상환유예는 주요 거래처의 생산지연, 납품연기 등으로 피해를 입은 제조·유통 중소기업 등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월1일부터 5월31일까지 4개월 간 접수를 받아 지원한다.

특별만기연장은 기존 일반만기연장과 달리, 만기연장에 따른 가산금리를 면제하고 최소 원금상환요건을 제외하는 등 우대지원한다. 특별상환유예 역시 최소 원금상환요건을 제외하고 최대 신청회수를 2회에서 3회로 확대하는 등 우대지원을 추진한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지난해 코로나19 피해기업 지원을 포함해 총 7000억원의 대출금 만기연장을 실시해 중소기업 유동성 위기 해소를 뒷받침했다”며 “올해도 선제적이고 신속한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이 하루 빨리 어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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