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뉴타운4구역, 3720가구 아파트 건립된다

제1차 도시재정비위원회서 수정 가결
  • 등록 2020-01-22 오전 9:05:21

    수정 2020-01-22 오전 9:35:41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서울 동대문구 이문4구역 재개발 사업지에 3720가구의 아파트가 건립된다.

서울시는 지난 21일 제1차 도시재정비위원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의 이문4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에 대하여 수정 가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문4구역은 동대문구 이문동 일대로 외대앞역과 중랑천 옆 한천로에 접해있는 곳으로 2008년 촉진구역으로 지정됐다. 2017년 조합설립 후 이번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촉진구역 및 촉진계획을 변경했다.

촉진구역은 15만1388㎡에서 14만9690㎡로 축소한다. 촉진계획은 기존 상한용적률 238% 이하에서 317% 이하, 최고 40층 이하로 변경 결정했으며 가구수는 기존 2442가구에서 임대주택 937가구를 포함한 총 3720가구 규모로 건립할 계획이다.

이문4구역 조합은 올 상반기 촉진계획변경을 확정하고 하반기에는 사업인가 및 시공자를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시 측은 “이문4구역은 재정비촉진지구 지정 후 조합설립까지 어려움을 겪었으나 재정비촉진계획이 이번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수정가결’로 통과함에 따라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이문4 재정비촉진구역 위치도. 사진=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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