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러시아 가즈프롬과 가스산업 협력

러시아산 천연가스 공급 등 협력키로
  • 등록 2016-12-12 오전 9:38:57

    수정 2016-12-12 오전 9:38:57

[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한국가스공사(036460)가 러시아 국영 가스기업인 가즈프롬(Gazprom)과 가스산업 협력에 나서기로 했다.

가스공사 이승훈 사장과 가즈프롬 밀러(Alexey B. Miller) 회장은 지난 9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협력협정을 체결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양측은 이번 협정에 따라 러시아산 천연가스 공급, 가스 연관 사업 수행, 과학·기술, 교육 훈련, 수송연료, 벙커링, 환경보호, 에너지 절약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가즈프롬은 세계 최대 가스기업으로 탐사, 시추, 수송, 저장, 석유·가스 판매, 전력 생산·판매 등 에너지 분야에서 두루 사업을 펼치고 있다. 가스공사는 가즈프롬이 운영사로 있는 사할린-Ⅱ 프로젝트에서 연간 150만t의 액화천연가스(LNG)를 수입하고 있다.

(사진=가스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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