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이날 환자단체, 소비자단체, 전문학회ㆍ기관, 의료단체, 언론 등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의료관련감염대책 협의체’를 구성해 ‘국가방역체계 개편방안’에서 제시한 의료관련감염대책의 세부 실행계획을 논의했다.
협의체는 먼저 응급실, 간병ㆍ병문안 및 의료전달체계 등 감염관리와 관련된 보건의료시스템 전반의 개선을 위한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협의체는 내년부터는 중장기 과제에 대한 별도의 논의기구를 구성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열린 제1차 협의체 회의는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이 참석했다. 정 장관은 “복지부는 감염예방과 환자안전을 최우선가치로 두고 보건의료체계 및 의료이용문화를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데 역점을 둘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