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나라케이아이씨, 급등… 포스코와 이달만 175억 계약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포스코(005490)와 대규모 공급계약을 연이어 체결한 나라케이아이씨(007460)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5일 오전 9시 26분 현재 나라케이아이씨 주가는 전일 대비 8.74% 오른 3360원을 기록 중이다. 지난 3거래일 내내 하락세를 보였지만 포스코와의 계약 체결 소식에 상승세로 전환한 것이다.

이 회사는 이번 계약을 포함해 4차례에 걸쳐 포스코와 외주계약을 맺어 투자자 관심을 받고 있다.

전날인 14일 나라케이아이씨는 포스코와 포항·광양제철소 하드페이싱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하드페이싱은 기계 부품의 표면을 모재 보다 내열성·내마모성·내충격성 등이 강한 금속으로 용접·육성해 부품을 유지 보수하는 것을 말한다.

회사는 앞서 이달 7일 5억1240만3749원, 8일 31억2308만1735원, 10일 36억7243만1453원 규모의 같은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계약을 합한 총 계약금은 175억3119만8157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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